[호주 시드니여행] 호주 택스 리펀 준비하는 3가지 방법[TRS 포함]

포스팅 소개!

안녕하세요 우기자(Woopress)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호주 택스 리펀(Tax refund), 유리하게 준비하는 3가지 방법(TRS포함) 그리고 주의 사항까지!’입니다. 호주는 택스 리펀(Tax refund)이 가능한 나라입니다. 택스 리펀(Tax refund)은 납부하여야 할 금액을 초과한 세금을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우리 같은 여행객에게 택스 리펀은 경비를 줄여주는 좋은 제도입니다. 택스 리펀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잘 알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세금을 돌려 받는데 유리하기 때문에, 이번 시간에는 택스 리펀 유리하게 준비하는 방법과 TRS 그리고 주의 사항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주 택스 리펀(Tax refund)

택스 리펀(Tax refund)이란?

택스 리펀(Tax refund)은 납세의무자가 납부하여야 할 금액보다 초과하여 납부한 금액을 되돌려 주는 제도입니다.

간단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한 가지 예시가 바로 우리나라의 ‘연말 정산’입니다. 연말 정산의 행위 자체가 1년간 납부한 세금이 납부할 금액보다 초과하는 액수만큼 정산을 하여 돌려주는 제도이기 때문에, 택스 리펀과 유사한 개념이라고 생각했어요 ㅎㅎ

연말정산과 같이 ‘택스 리펀도 내가 서류를 작성하고, 택스리펀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여행객에게 해당되는 부분은 호주 여행에서 구입한 물건에 부과된 ‘부가세’가 바로 택스 리펀(Tax rdfund)을 받을 수 있는 대상에 해당됩니다!

택스 리펀은 의무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안 해도 그만이지만, 택스 리펀이라는 제도를 이해하고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호주 여행의 추억이 될 수 있으니, 경비도 아낄 겸 잠시 시간을 내어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호주 택스 리펀(Tax refund) 대상 알아보기!

여행객인 우리의 입장에서 돌려 받을 수 있는 택스 리펀의 대상은 물건 구입에 포함되어 있는 ‘부가세’뿐 입니다!

호주의 부가세는 GST(Goods and Services Tax)와 WET(Wine Equalisation Tax)로 2가지로 구분됩니다. 참고로 호주의 부가세 비율은 ‘GST 10%’, ‘WET 29%’ 라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모든 항목에 부가세를 10%로 동일하게 부과하는 반면, 호주에서는 주류에 더 많은 부가세를 부과하고 있네요.(생각해 보면 주류로 인한 사회 문제가 많으니, 더 많은 세금을 걷는 것은 현명한 생각인 것 같네요.)

<호주의 부가세 – 택스 리펀 대상!!>

구 분내 용부가세 적용 비율
GST(Goods ad Services Tax)물건과 서비스에 대한 부가세10%
WET(Wine Equalisation Tax)와인과 같은 주류에 대한 부가세29%

이제 택스 리펀이 무엇인지, 호주 여행에서 우리가 돌려 받을 수 있는 택스 리펀의 대상이 되는 세금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이해가 되시겠죠??

‘한마디로 택스리펀을 잘 이용하면, 10% 추가 할인이 된다! 이 말씀입니다요~’

호주 택스 리펀(Tax refund) 최소 기준!

호주 택스 리펀 대상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그렇다고 택스 리펀에 대해 간단하게 생각하고 넘어가면 안됩니다! 호주는 택스 리펀을 받기 위하여, 택스 리펀이 가능한 기준에 대하여 알고 있어야 유리하기 때문입니다.(모든 부가세를 택스 리펀해 주지 않아요! 몇 가지 기준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Tourist Refund Scheme(TRS) 홈페이지 참조>

<호주 택스 리펀(Tax Refund), 기준 정리!>

  1. 호주를 떠나기 60일 전에 구매한 내역일 것!
  2. 한 사업장에서 최소 300호주달러 이상 구매한 내역일 것!
  3. 영수증 원본을 제시할 것! (영수증에 사업자 번호(ABN)도 입력해야해요!)
  4. 액체류를 제외하고는 기내 수화물로 가져갈 것!
  5. 청구서가 1000호주달러 이상인 경우, 여권에 표시된 이름으로 종이 세금계산서 받기!

TRS 기준 알아보기!

글로 읽어보면, 호주의 택스 리펀이 요구하는 것이 생각보다 많아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마지막까지 귀찮다고 포기하지 말고~ 내가 낸 세금을 꼭 돌려 받아 보자구요!! (우선, 영수증을 잘 챙겨 놓으세요!)

호주 택스 리펀 제도 유리하게 준비하는 방법

지금까지 택스 리펀 제도와 택스 리펀을 위한 최소 기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효율적으로 호주 택스 리펀을 준비하는 방법을 알아봐야겠군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구간입니다!)

첫 번째. 귀국하기 60일 전부터’만’ 준비해라!

단기간 여행을 가신 분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이지만, 호주는 장기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말씀 드리고 넘어갑니다. 택스 리펀은 귀국 60일 전에 발생한 사항만 가능합니다.

장기 여행을 가시는 분이라면, 귀국 날자를 계산하여, 가급적이면 잔여기간이 60일 미만이 되었을 때부터 물건들을 사는 것이 유리하니, 참고하여 주세요~

두 번째. 물건 구입은 한번에 하라!

한 사업장에서 최소 300호주달러 이상 구매한 경우에만 택스 리펀 대상이 됩니다.

택스 리펀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하여, 가급적이면 매일매일 나눠서 구매하는 행위는 지양하고 한번에 300호주달러 이상 구매하여 보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00호주달러는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27만원 정도의 가치가 있습니다. 여행을 간 우리가 300호주달러 이상 사용할 곳은 아마 3종류로 분류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3가지 종류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에 대하여 이야기 해볼게요.

<300호주달러 이상 사용하게 되는 대표 3종류 장소>

  • 울마트 등 대형마트
  • 어그, T2와 같은 상품 구입 상점
  • 케미스트리 웨어하우스 등 영양제 판매소

<울마트 등 대형마트 방문 시>

호주여행에서 한 번은 반드시 대형마트를 방문하게 됩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애매한 금액으로 나눠서 자주 구입하지 마세요!! 기본 300달러 이상의 물건을 구매하세요! 과소비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몇 일치의 음식을 함께 구입하시라는 말씀입니다!!

‘그게 말이 되냐! 생고기는 어떻게 하냐?’라고 묻는 분도 계시겠지만, 호주의 생고기는 진공 포장으로 유통기한마저 길어요. 기왕 집에서 고기를 굽겠다고 생각하셨다면, 좋은 고기로 300호주달러 이상 장을 봐서 몇번에 나눠서 드신다면 텍스 리펀! 쉽~~~게 가능합니다.

<어그, T2와 같은 상품 구입 상점 방문 시>

상품 구입은 300호주달러 이상 구입하는 것이 더욱 간단합니다. 개당 단가가 대형마트보다 높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또 한가지 팁은 일행과 함께 같이 구매하여 300호주달러를 넘겨보세요~

일반 상점에서 실수하기 쉬운 점은 애매하게 300호주달러가 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100호주달러 이하로 쇼핑을 한다면 상관없겠지만, 애매하게 250호주달러를 산다면, 차라리 300호주달러만큼 사시고, 택스 리펀 제도를 활용하는 편을 고민해보세요!

일반 상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경우는 같은 상점이라도 몇 일 동안 나눠서 구입하면 “택스 리펀은 꽝”이라는 것입니다. 필요한 물건과 수량을 잘 파악해서 한 상점에서 한번에 구매하는 것이 택스 리펀 제도 활용에는 적합한 행위입니다!

<케미스트리 웨어하우스 등 영양제 구입 시>

이 부분은 크게 말씀드릴 필요가 없습니다.(어그, T2와 같은 상점 방문과 동일하니까요 ㅋㅋ) 특히, 호주의 영향제는 워낙 좋기로도 유명하고 호주에서 구입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영양제를 구입하는 방법으로, 대다수의 많은 분들이 300호주달러 이상 구입하시는 것 같아요.

여기에서는 영수증만 잘 챙기면 될 듯 하네요. 여기서도! 만약 300호주달러가 안된다면! 일행과 함께 같이 사세요!!!

세 번째, 영수증을 잘 챙겨라!!

영수증은 원본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출국 60일전부터 300호주달러 이상 구입하더라도 영수증이 없다면 “택스 리펀 끝~”입니다. 영수증은 꼭!!! 잘 챙겨서 원본 보관하세요!

귀국을 위하여,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고 난 뒤에는 택스 리펀을 위하여 ‘BORDER FORCE’에 방문하여야 합니다. 그 곳에서는 영수증과 구입 물건을 함께 대조하고 난 뒤 택스 리펀을 최종 승인해 줍니다. 영수증이 없다면, 대조 자체가 불가능하여 TRS에 입력을 잘 하였더라도 승인 불허가 될 수 있으니, 잘 챙겨서 영수증 원본을 제시하세요!

택스 리펀, TRS 신청 방법!

지금까지 호주 택스 리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자! 이제 우리는 여행기간동안 300호주달러 이상의 물건을 한 상점에서 구입한 경우가 몇 가지는 생겼을 겁니다. 그렇다면, 택스 리펀 한번 신청해볼까요?

[신청 1단계] TRS 앱 설치!

호주 택스 리펀은 호주 정부에서 운영하는 앱 TRS를 설치하여 작성하여야 합니다.

‘Australia TRS’ 앱을 설치하여 주세요! TRS는 Tourist Refund Scheme의 약자로 여행객을 위한 택스 리펀 앱이니, 믿고 설치하여 주세요~ TRS의 마크는 위 이미지를 참고하여 주세요~

[신청 2단계] TRS 앱에서 정보 입력!

TRS 앱의 메인 화면입니다.

Step1에는 택스 리펀에 대한 간단한 정보가 나와있네요.

Step2부터 우리가 입력해야 하는 곳입니다.

‘My Travel Details’는 여행 정보를 입력합니다. 여권 정보를 입력과 호주를 떠나는 일자를 입력하여 주세요! 저는 입력을 완료하여, 초록색 동그라미로 바뀐 상태입니다.

‘My Invoices’는 택스 리펀을 신청하는 곳입니다. 순서대로 입력해보시죠!

지금은 어그(UGG) 매장에서 구매한 정보를 입력한 상태에요. 2번째 캐미스트리 웨어하우스에서 구입한 내용을 입력해볼게요~ 맨 밑에 ‘Add another invoice’를 눌러주세요~

캐미스트리 웨어하우스를 입력하고 SAVE를 누릅니다~

  • Retailer Name: 상호명
  • ABN: 사업자 번호(영수증에 있어요!)
  • Invoice ore Rcecipt Number: 영수증 번호(영수증에 있어요! 없으면 쓰지마세요~)
  • Invoice Date: 영수증 날자
<‘ABN’과 ‘Invoice Number’>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 상품 종류(Good Type)을 입력하여야 합니다.

상품 종류는 비슷한 것을 하나 눌러주세요 ㅎㅎ

저는 캐미스트리 웨어하우스를 ‘Health supplements/vitamins’로 눌렀어요 ㅎㅎ

Amount paid for claimable Goods, including GST $에 부가세가 포함된 결재 금액을 입력하여주세요!

입력을 완료하면, 맨 밑에 금액까지 입력이 되었어요! ‘SAVE를 눌러줍니다!

캐미스트리 웨어하우스까지 입력이 완료되었습니다~ (저는 택스 리펀 제도를 UGG매장에 있는 종업원이 알려줘서 너무 늦게 알게되었어요… 여러분은 미리미리 준비하여, 많은 금액의 택스 리펀을 받아보세요!!)

[신청 Tip] TRS 앱 미리 입력하세요~

TRS 앱은 영수증이 정보만 있다면, 바로바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300호주달러가 넘는 물품을 구매하셨다면, 미리미리 저장하여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TRS 앱의 존재를 너무 늦게알게되었어요. 출국장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TRS앱을 다운받고 정보를 입력하기 시작하였답니다. 어찌나 정신이 없던지..

여러분은 여유 있을 때 미리미리 TRS 앱에 입력하세요~ 출국 날은 정신이 없잖아요!

택스 리펀, TRS 신청 후 최종 승인받기!

호주 택스 리펀 제도에 맞추어 구매하고, 여행자 전용 앱인 ‘TRS’ 입력까지 모두 마치고 나면, 최종 단계인 ‘BORDER FORCE에 방문하여, 현장에서 승인 받기!’가 남습니다.

[최종단계] BORDER FORCE 승인 받기!

국제 공항마다 위치한 BORDER FORCE에 들려 TRS에 신청한 내용을 확인 받고 최종 승인을 받으면, 드디어!!!! 택스 리펀이 완료됩니다!!

저는…. 이 사실을 너무 늦게 알게 되어 결국 포기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시간이 부족하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택스 리펀을 입국 심사할 때 간단히 전산과 영수증으로 확인하고 넘어가는 것으로 착각해서 일어난 문제였어요. 결국 저는 BORDER FORCE에 방문하여 최종 승인을 받을 시간을 고려하지 않고 공항에 도착해버렸습니다.(영수증과 물품을 대조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한 일이었어요 ㄷㄷ)

공항에 위치한 ‘BORDER FORCE’ 입니다. 제가 도착한 후에도 이미 TRS 심사를 기다리는 여행객들이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네요. 심지어, 제 케리어 속에 담겨있는 물품들을 영수증과 대조하며, 승인 받아야 한다는 점을 여기 도착하고 나서 알게 되었네요. 이미 여러 케리어에 분산하여 들어가 있는 제 물품들을 영수증에 맞춰 대조하여 확인받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네요..

이렇게 100달러 가까운 돈(택스 리펀 대상 금액)을 호주 사회에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뭐… 호주 시드니여행에서 좋은 경험도 많이 하고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힐링을 하고 간다 생각하니, 시드니 자연 보호를 위해 사용된다면 아깝지 않습니다!!!’라고 자기합리화를 해봅니다 ㅋㅋ

<시드니 공항 지도 TRS를 찾아가세요!>

다양한 공항 지도확인!

<호주 택스 리펀 주의 사항 2가지!>

  • 출국 일에 공항에 일찍 도착하여 ‘BORDER FORCE’ 방문하기
  • 모든 물품은 실물을 영수증과 대조하여 확인 받아야 한다!

포스팅을 마치며!

지금까지 ‘호주 택스 리펀(Tax refund), 유리하게 준비하는 3가지 방법(TRS포함) 그리고 주의 사항까지!’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호주는 택스 리펀이 가능한 국가입니다. 택스 리펀 제도는 잘만 활용하면 여행 경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제도입니다.

저와 같이 택스 리펀 제도를 너무 늦게 알게 되어, 뒤늦게 준비하는 일이 없도록! 그리고 최종 단계인 ‘BORDER FORCE’ 방문을 몰라서 택스 리펀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며, 발전해 나가는 우기자 블로그(Woopress Blog)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드니 여행 총 정리-8가지》 바로가기!

아직, 호주 기념품을 찾고 계시다면, 아래의 포스팅[호주 기념품 추천 Top 10!(포포크림, 양태반 크림, T2, 팀탐, 마누카, 선크림, 비타민 크림] 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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