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여행] 시드니 맛집 추천 2편! / 호주 커피, 시드니 카페 ‘토비스 이스테이트(Toby’s Estate)!’

포스팅 소개!

안녕하세요. 우기자(Woopress)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시드니 맛집 추천 2편! / 호주 커피, 시드니 카페 ‘토비스 이스테이트(Toby’s Estate)!‘ 입니다. 호주에서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카페입니다. 호주 사람들은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호주 사람들이 커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이번 시간에는 호주의 커피와 시드니 카페, 토비스 이스테이트(Toby’s Estate)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주 커피 문화

커피는 전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선호하는 음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직장인들은 어느덧 식사 이후 커피 한잔 마시는 것이 생활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불과 10년 전 만해도 ‘믹스 커피’가 최고의 커피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서서히 아메리카노가 한국 커피 시장을 점령해 버렸네요 ㅎㅎ

호주는 우리나라보다도 더 이른 시기인 18세기 후반에 커피가 유입되었다고 해요. 우리나라보다 더 이른 시기부터 커피를 즐겨 마신 호주 사람들은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고 하네요.

호주 사람들의 커피에 대한 자부심!

호주 사람들은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커피 맛에 대한 평가를 바리스타에게 즉각적으로 표현을 한다고 하는데요. 커피가 정말 맛있다면 바리스타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대로 커피가 맛이 없을 경우에도 적나라하게 비판을 한다고 하네요.

맛이 없다는 평을 받은 바리스타가 커피를 다시 만들어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까탈스럽게 느껴지지만, 커피를 만드는 사람과 마시는 사람 모두가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지 않을까요?(우리나라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아마 싸움 났을 거에요..)

호주 커피의 시작은?

호주에 커피가 들어온 것은 18세기 후반 영국 식민지 시절 죄수를 태운 영국의 함대가 시드니에 가지고 온 커피로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가져온 커피가 호주의 기후와 잘 맞았고, ‘시드니 뉴사우스 웨일즈’에서 처음 재배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1950년대 많은 이탈리아 사람들이 호주로 이주하며 에스프레소 머신을 가지고 왔다고 하는데요. 이탈리아 사람들의 이주를 계기로, 카페 문화와 커피가 전파되어, 지금의 호주 커피 문화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호주 커피 문화

호주에서 커피는 단순히 음료가 아닌 하나의 문화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호주에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체인점 커피보다는 로컬 커피숍이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호주 여행을 하며 수 많은 카페가 곳곳에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체인점 커피숍이 고급 커피로 자리 잡았지만, 호주는 그렇지 않습니다. 규모가 작은 로컬 커피숍이라 하여, 무시하면 안됩니다. 호주에서는 규모가 작건 크건 커피에 대하여는 모든 사람들이 진심이니까요! 커피를 주문하는 호주 사람들을 보시면 대체로 진지하게 커피를 주문하는 것을 빈번하게 보실 수 있을 거에요!

호주에서는 정형화된 커피로 커피를 만들지 않고 개개인마다 요청하는 바에 따라 커피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커피의 온도 뜨거움의 정도까지 요청하는 것도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하네요. 호주 사람 하나하나가 본인에 맞는 커피 맛을 찾아가고 있는 커피 전문가인 셈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호주에서는 높은 수준의 커피 맛과 개개인에 맞춤형 커피를 만들고 있는 호주만의 커피 문화가 있습니다.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며 커피를 만드는 최고급 바리스타가 어디에나 있는 곳이 바로 호주라는 국가입니다! 아마 다양한 커피에 대해서는 세계 1등 일 거에요.

이런 높은 수준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당연히 커피의 재료가 좋아야 하겠죠? 호주의 커피는 최상의 원두를 선택하고, 섬세한 로스팅 기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세계 사람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호주 사람들에게 커피란 단순한 음료의 의미를 초월하여, 사람 간의 소통을 위한 매개체이며, 휴식을 위한 매개체로 생각한다고 하니, 왜 호주 사람들이 커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네요.

물론, 저는 커피를 잘 몰라서 주는 대로 마셨지만,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종업원에게 커피에 대한 설명만 3분 간 들은 적도 있었어요 ㅋㅋㅋㅋ 그 곳이 바로 오늘의 추천 장소 ‘토비스 이스테이트’입니다!

저와 같이 커피 맛을 모른다고 해서 카페를 안 가시면 안돼요! 커피 맛을 모른다고 해도 최상의 원두로 만든 최고의 바리스타가 만들어주는 커피를 마셔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니까요! 여행 중 피로가 몰려올 때,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길거리 위치한 어느 카페든 상관없이 잠시 들려서 ‘롱 블랙(Long Black)’ 한 잔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요?(호주는 ‘아메리카노’가 없어요! ‘롱~블랙’이라고 합니다!)

시드니 카페 추천, 토비스 이스테이트(Toby’s Estate)!

카페 입구 모습

토비스 이스테이트(Toby’s Estate)는 어떤 곳인가?

제가 추천하는 시드니 카페! 토비스 이스테이트(Toby’s Estate)는 199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창업자의 이름인 ‘토비 스미스(Toby Smith)’를 따서 이름을 ‘토비스 이스테이트(토비네 농장)’라고 지었나 봐요. 창업자인 토비 스미스는 변호사였다고 합니다.

토비 스미스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커피에 대한 열정으로 변호사를 포기하고 커피숍을 차리게 되었다고 하네요.(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자신의 열정을 선택한 창업자의 선택이 대단하지않나요?) 토비 스미스는 커피가 생산되는 지역을 직접 여행하며, 원두 재배를 하는 노동까지 참여하는 등 열정이 대단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창업자가 커피숍을 만든 이유를 듣고 더더욱 이 가게를 존중하게 되었는데요. ‘세계에 대량 생산되는 커피에 특별한 커피가 밀려날 위기에 처해 있음을 깨닫고 직접 커피 제조를 배우기 시작하였다고 하네요.’ 어머니의 차고를 빌려 리모델링하여 만든 것이 최초 토비스 이스테이트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토비스 이스테이트(toby’s Estate) 위치!

토비스 이스테이트는 빅토리아파크(Victoria Park)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빅토리아 파크와 시드니대학교를 방문하실 분들은 토비스 이스테이트에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토비스 이스테이트를 추천하는 이유!

아무튼 창업자의 창업 계기와 커피를 대하는 태도도 재미있고 신선하긴 합니다. 그래도 역시, 좋은 의도로 만들었다고 해서 우리가 시간을 내서 찾아 갈 이유가 되지는 않죠!

제가 토비스 이스테이트를 방문한 이유는 단지 ‘제 지인이 가장 좋아하는 커피숍’이기 때문이었어요. 한마디로 말하면 커피가 맛있어서 입니다 ㅋㅋㅋ

한국 사람에게 커피숍은 맛과 함께 전망이 중요하죠 ㅋㅋ 토비스 이스테이트는 빅토리아 파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빅토리아파크 뷰를 보며 평온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커피숍에서 바라 보이는 빅토리아 파크 전망입니다~

토비스 이스테이트를 방문한 날 하늘입니다. 시드니 날씨 정말 멋지네요. 이런 날씨에 커피 한잔 마시는 것 너무 좋을 것 같지 않나요??

토비스 이스테이트 들어가다!

토비스 이스테이트에 들어가 봅시다!

들어가니 벌써 커피를 주문하기 위해 줄을 서고 기다리는 손님들이 보이는군요.

저는 카페에서 마시고 갈 것이니, 줄이 좀 줄어들 때까지 카페 실내를 먼저 돌아보았어요.

카페 내부

실내 모습이에요! 나무 재질의 탁자로 구성되어있어요.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커피기계

커피 가는 기계입니다.

커피를 넣기 전에 따뜻한 물로 컵을 먼저 데우는 것 같아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멋지군요..

커피머신~

커피를 제조하는 바리스타 종업원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커피를 가는 것부터 제조하는 모든 순간이 오픈 된 공간에서 이루어집니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을 거에요!

탄산수 기계~

잘 찾아보시면 한편에 탄산수 기계가 있어요. 탄산수는 무료로 제공되니, 탄산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이용해보세요~

원두 판매대

추가로 판매하는 원두에요~ 원두도 종류 별로 구비하고 있어서, 원두 별로 맛이 다 다르더라고요. 본인이 좋아하는 원두가 있다면, 구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커피를 보관하는 냉장고가 따로 있어요. 커피콩 종류마다 포장이 되어 보관함에 보관을 하고 있어요. 뭔가 습도와 온도를 맞춰 놓은 것 같은 느낌이에요. 커피 보관에도 진심이네요.

커피 창고

카페 뒤편에 있는 커피 창고에요! 커피에 대한 진심이 느껴지는 양입니다! 실제로 보면 엄청 신기해요 ㅎㅎ 원두 자체를 저렇게 보관하는 카페가 얼마나 있을까요. 이 창고를 보자마자,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확신으로 변했답니다!

토비스 이스테이트 메뉴판이에요. 커피가격뿐만 아니라 커피의 색감과 맛까지도 함께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호주까지 왔으니, 한번 읽어보고 각자 마셔보고 싶은 커피 맛을 골라봅시다!

내림 커피

마지막으로 제가 시킨 커피에요~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어느 정도 먹고 부랴부랴 찍었어요. 저는 여러 종류를 마셔보려고 종류별로 커피를 시켰는데, 커피를 비커에 담아주셨어요 ㅎㅎ 비커에 있는 커피를 각자 컵에 따라서 마셔보고 여러 종류의 커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바리스타분이 와서 커피별로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셨는데, 사실은..많이 못 알아 들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바리스타분의 열정이 느껴져서 마시는 저조차도 기분 좋게 맛있게 커피를 마셨답니다!

아! 호주의 커피는 한국의 아메리카노의 맛이 아니에요! 구수한 맛도 있고 시큼한 맛도 있고, 과일향이 있는 커피까지도 있더라고요. 생산된 원두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하니,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은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토비스 이스테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시드니 카페 – 토비스 이스티이트 나만의 평점!

볼거리!

평가: 5/5

음식맛!

평가: 5/5

가 격!

평가: 5/5

종합점수!

평가: 5/5

한줄평! 프렌차이즈 커피와는 색다른 맛! 그리고 만드는 사람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좋은 추억이었다!

포스팅을 마치며!

지금까지 ‘시드니 맛집 추천 2편! 호주 커피, 시드니 카페 ‘토비스 이스테이트(Toby’s Estate)’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토비스 이스테이트는 창업 목적에서 창업자의 열정이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커피라는 한 가지 분야에 열정적인 종업원들과 한 공간에서 함께 한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그들의 열정의 결과물인 커피를 마시며, 바리스타가 설명해주는 커피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모든 설명을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언어를 넘어 느껴지는 사람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커피 한잔이었습니다.

‘커피 한잔으로 어디까지 가봤니?’ 라는 물음에 한 가지 답변은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며, 발전해 나가는 우기자 블로그(Woopress Blog)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드니 여행 총 정리-8가지》 바로가기!

호주 커피 토비스 이스테이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 ‘시드니 여행코스 시드니대학교와 빅토리아파크’에 대하여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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