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소개!
안녕하세요. 우기자(Woopress)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부비동염 치료 과정과 후기! 비염치료에 도움이 되는 3가지 방법 소개![식염수 세척, 로얄젤리 꿀, 작두콩차]’ 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노란콧물!!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단 받은 부비동염! 처음에는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1달간의 치료 과정에 대한 기록과 부비동염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1. 독감 이후 찾아온 노란콧물
지난 겨울은 유독 독감이 유행한 시기였습니다. 조심한다고 조심하였지만, 저 역시도 독감은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이번는 독감이 걸리지마자 바로 병원으로 방문하였다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수액도 맞으며 정말 빠른 기간에 회복하기위한 노력을 하였고 생각보다 좋아지는 컨디션에 모두 회복되었구나 라고 생각하였지만! 이것이 잘못됨의 시작이었습니다.
독감이 다 나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한쪽 코에서만 유독 노란콧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 없이 독감으로 인해 생긴 균이 밖으로 흘러 나오는 것이라며 혼자만의 안도의 생각을 하였지만 결과는 “꽝” 노란 콧물은 2주가 지나도 멈추지 않았습니다….(젠장!!!!)
2. 부비동염?! 그게 뭔데요..??
2월 20일, 병원 첫 방문! “비염” 진단
태어나 처음 보는 콧물의 상태(점성이나 색감 등)를 보며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한 저는 우리동네 유명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비인후과로 콧물로 방문할 줄이야..) 그간의 상황을 상세히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렸고, 비강 내시경으로 코 속을 살펴보신 의사선생님은 콧물 청소를 해주셨습니다. 첫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받은 결과는 “비염!! 먹는 약 5일치 처방” 이었습니다.
약을 복용하지마자 놀랍게도 코막힘 느낌이 현저하게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약을 먹는 5일 동안 생활함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결국 코를 풀지 않게 되는 최고의 컨디션으로 회복완료하였습다! 그런데말입니다… 아무런생각 없이 마지막 약 복용을 마친 날, 기쁜 마음으로 영화 한편보며 시원하게 마신 맥주 한 캔!! 어쩌면 그것이 문제의 시작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약 복용을 마친 후 바로 다음날부터 노란콧물이 스물스물 다시 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젠장!!)
2월 27일, “부비동염” 진단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휴가 중이던 저는 이비인후과를 다시 방문할 시간이 있었고 노란콧물 증상이 나타나자마자 바로 이비인후과를 재방문하였습니다. 사실 재방문의 목적은 간단한 콧물 청소 정도로 생각하였지만, 이번에도 잘못된 생각!! 일은 점점 커져가고 있었습니다.
먹는 약으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지속됨을 인지한 의사 선생님은 비강내시경이 아닌 또 다른 의료기기를 사용하였습니다. 바로 “CT”입니다. 이비인후과에 CT가 있다는 것도 신기하였지만 그보다 더 큰 감정은 CT촬영까지 해야하는 안좋은 상황인지에 대한 불안함이었습니다.(콧 속은 보이지 않으니 더욱 큰 불안함이…)
CT촬영 결과는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바로 알 수 있었고, 무언가 잘못됨을 통보 받았습니다. 비어있어야 하는 “부비동”이라는 곳에 콧물이 가득찬 모습! 설명을 듣자마자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제 코 속의 CT결과.. 양쪽 코의 부비동의 상태가 다른 모습이 CT에 적나라하게 나타났습니다. 세균 감염으로 인해 부비동 내부가 막히고 기능을 상실할 정도로 가득 들어찬 염증을 보며, 의사선생님은 “부비동염(축농증)”을 진단하셨습니다.

부끄럽지만 제 콧속 CT사진입니다. 비어있어야 하는 부비동 이라는 곳이 염증으로 가득 찬 상태입니다. 제 경우는 비대칭으로 좌측 부비동에는 염증이 가득, 우측은 아래 염증을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정상 정도입니다. (부비동염 비교 사진으로 아주 적절하네요..하하….)
의사선생님께서 잘 때 불편하거나 두통이 있지 않았는지 이런저런 질문을 하셨고 제 경우는 한쪽만 부비동염이 아닌 상태여서 그런지 다행히 한쪽 코로 숨이 잘 쉬어진 것 같습니다. (저는 잠잘 때도 불편함이 없고 두통도 없었습니다.) 이런 질문을 하신 이유가 부비동염이 심해지면 무호흡과 심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를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덜덜..)
의사선생님 마지막 말씀 “1달간 항생제 복용, 그리고 CT 재촬영을 해보고 경과를 지켜봅니다. 만약 증상이 나아지지 않은 경우라면, 수술을 해야하며, 부비동염은 간단한 수술이기 때문에 제가 직접 가능하지만 환자의 경우는 코 내부가 휘어있어 큰 병원으로 방문하여 수술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선생님???? 저는 선생님만 믿고 있는댑쇼…ㅠ 큰 병원으로 가라뇨!!)
아무튼 가장 충격적인 일은 태어나서 처음 큰 병원 방문을 제안받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1달 동안 치료가 잘 되면 발생하지 않을 일이지만!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3. 부비동염 치료 과정!- 1개월간 항생제 복용!
2월 27일, 부비동염 진단 그리고 1주일 먹는 약 처방
부비동염을 진단 받은 날, 곧바로 엉덩이 주사(항셍제)와 먹는 약을 처방 받고 1달간의 약 복용이 시작되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는 터라 병원을 확실히 방문할 수 있는 다음주 토요일까지 “항생제, 소염제, 점막 수축제, 항이스타민제”를 기반으로 한 먹는 약 1주일치가 처방되었고 현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여서, 첫 5일은 “스테로이드제”까지 처방되었다는 설명을 받았습니다. (그래! “기왕 이렇게 된 거!! 이번 기회에 비염까지도 모두 다 떨쳐버리자!!” 라는 마음으로 1달간 부비동염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2월 28일, 다시 찾은 이비인후과
진단을 받은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이비인후과를 다시 찾았습니다. 다시 찾은 계기는 인터넷 검색 결과를 참고하여 자주 콧물 청소와 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하루 만에 재방문을 한 저를 바라보는 의사선생님은 살짝 당황한 기색이셨지만, 자주 방문하고자 하는 제 의지를 보시고 더욱 친절히 콧물청소과 소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물론, 오늘은 약 처방은 없는 날입니다. 이미 집에 약이 산더미…. 하지만, 속이 좀 불편하여, 알마겔이라는 위산중화제를 추가로 처방받았습니다.)

3월 1일, 오늘도 이비인후과!!
또 하루가 지나고 다시 이비인후과 방문!! 오늘은 반가운 마음으로 의사 선생님을 만나겠구나 하였지만, 대기자 수가 순간 적었던 옆 의사 선생님에게 진료를 받았습니다. 오늘 처음 뵌 의사 선생님은 매일 방문할 정도는 아니고 1주일에 2회 정도 방문해도 괜찮겠다는 소견!(하지만 전 제 주치의 선생님을 만나러 가급적 자주 방문할 예정입니다.)
3월 3일, 이젠 익숙한 병원 기다림!
일요일은 병원 휴무인 관계로 일요일 하루 건너 뛰고 3월 3일에 병원 재차방문! 오늘은 주치의선생님에게 진료를 받았습니다. 나름 오랜만에 의사선생님과 만나서 그런지 이것저것 질문이 많아졌습니다. 우선 집에 있는 스프레이 약을 사용해도 괜찮은 지, 그리고 식염수 세척에 대한 효과와 조언을 구하였습니다.
집에 있던 스프레이는 수시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한 의약품이라며, 매일 사용해도 괜찮은 주치의 선생님의 추천 스프레이를 새롭게 처방해 받았습니다.(역시 아픈 사람이 먼저 많이 질문하는 것이 좋아요!!)

식염수 세척은 아주 극찬!! 질병의 유무와 관계없이 기관지에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며 강력 추천하셨습니다. 식염수 세척방법은 이미 보편화되어 약국에 가면 세척용품과 식염수 제품이 넘처난다는 말씀을 듣고 당장 오늘 구매하겠다고 다짐하며 주치의 선생님과 짧은 문답을 마감하였습니다. 참! 오늘은 추가로 엉덩이주사 한대 맞고 귀가! (아! 약국에 들려 바로 식염수 세척용품 구매하였습니다 ㅎㅎ)

3월 6일, 짬내서 찾은 이비인후과
오늘은 개인사정으로 반차를 사용하였습니다. 개인일정이 일찍 끝나는 덕에 짬을 내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였습니다. 혹시 토요일에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걱정이 되어 예정된 정규 검진일(이번 토요일)에 받아야 하는 약을 1주일치를 미리 처방 받았습니다. 물론 오늘도 비강 내시경 관찰, 콧물청소, 소독을 하였습니다.

오늘도 처방 받은 먹는 약은 먹고 있는 종류와 동일한 “소염제”입니다. 희망적인 것은 1주차에 처방 된 스테로이드제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아 참! 엉덩이주사도 한대 맞았습니다..ㅎㅎ) 오늘 진료에서는 식염수 세척을 시작하였다고 숨 쉬는 것과 생활이 아주 좋아졌다고 선생님께 보고 드렸습니다. 하지만, 비강내시경 결과 “치료는 계속되어야 한다” 였습니다.
3월 8일, 2주차 시작, 정규 검진!
오늘은 주치의 선생님과 약속했던 정규 검진날입니다. 현재까지 1주일 연속으로 항생제 먹는 약을 꾸준히 먹고 있고, 중간에 엉덩이 주사도 총 3번 맞았습니다.(숨을 쉬는데 큰 불편함은 없으나 간혹 아주 살짝 코가 막히는 느낌은 순간적으로 있기도 했습니다.)
부비동염 치료하기 위한 개인적인 노력으로 “식염수 세척(의사 선생님 추천)” 과 “매일 아침저녁 꿀 한 스푼 섭취 그리고 작두콩차 마시기(개인적인 단독판단)”을 1주일간 진행하였습니다. 물리적인 세척 방법으로 식염수 세척을 통해 콧 속 점액 제거하도록 노력하였고 천연 항생제라고 알려진 꿀과 작두콩차를 섭취하며 염증을 제거하는 보조식품을 섭취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병원 방문 결과는 어김없이 비강 내시경과 콧물 세척을 하였고, 호전되고 있다는 주치의 선생님의 의견! (오예~) 오늘은 기존에 방문하여 미리 처방 받은 약이 있기 때문에 약처방은 생략하고~ 콧물청소와 소독으로 진료 끝!! 바로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3월 11일, 악화되다!!!
환절기 황사 등 대기질이 좋지 않다는 인터넷 기사를 접하였습니다. 나와는 큰 상관 없는 일이겠지라고 생각하였지만, 상관이 아주 많이 있었습니다!! 호흡기가 약해진 상황이라 그런지, 갑자기 코가 막히고 목에 따끔따끔한 느낌이 시작되었습니다…(오늘은 일정이 있어서 병원 방문까지는 못하고 처방 받은 약만 복용히였네요.)
저녁에 퇴근 후 집에 도착하니, 살짝 어질어질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젠장!!! 이건 그냥 환절기, 호흡기를 떠나서 뭔가 감기같은 바이러스가 찾아온 확실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기와 동시에.. 부비동염이 함께 악화되는 느낌이 들었고, 코막힘이 시작되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저녁에만 식염수 세척을 2회 추진해보았지만, 전혀 호전되진 않았습니다.!!
3월 12일, 감기가 확실하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는 길, 어제보다는 나아진 몸상태이지만, 아직도 쌀쌀한 느낌이 들긴합니다. 점심식사 후 오후 내내 오한을 느끼는 것으로 보아서 감기가 확실하네요!! 하필 부비동염 치료중에 감기가 찾아오다니! 우선 부비동염 치료 목적으로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고 별도의 감기약은 먹지 못하고 감기와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퇴근 후 한쪽 코가 완전히 막혀버렸습니다. 식염수 세척도 시도하였지만, 세척 이후 바로 막혀버리는 코!! 심지어 노란색 콧물이 다시 등장하였습니다….!! (내일은 무조건 병원을 방문하여야겠네요!)
3월 13일, 병원 방문! 망할 감기!
시간을 내서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감기 기운은 오늘도 여전히 최악입니다.. 어질어질하기도 하고 코막힘과 노란콧물은 계속해서 나옵니다. 힘들게 치료 중인 중요한 시기에 감기가 왠 말인가!! 아무튼, 두려운 마음으로 의사선생님과 면담이 시작되었습니다. 주치의 선생님 말씀은 “생각 외로 나아지고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이게 뭔일이지…???)
선생님 말씀은 노란색 콧물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 부비동 안에 있던 염증이 치료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라는 말씀!! 물론 감기는 치료의 과정은 아니지만 ㅎㅎ 생각 외로 좋은 면담결과에 나름 기분좋게 병원을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감기를 떨쳐버릴 해열제만 한 알 추가하여 1주일치 약을 처방받습니다. 물론 항생제 주사도 한대 맞았구요.

3월 15일, 3주차 시작! 정기검진
치료를 시작한 3주차가 시작되는 토요일! 제 나름대로 마음속으로 정해 놓은 정기 검진일은 토요일입니다. 예상치 못한 감기로 2일 전에도 병원을 찾았지만, 그래도 정기검진일에는 병원에 방문을 빠질 순 없습니다! (빠른 치유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병원을 다니기로 결심하였으니까요ㅎㅎ)
오늘은 완화되고 있는 감기 증상과 막혔던 코 상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점과 식염수 세척을 할 때마다 노란색 콧물이 같이 나오고 있는 상태를 선생님께 보고드렸습니다. 결과는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 치료는 계속해야합니다!”였습니다. 부비동염은 쉽게 낫지 않는 병인가봅니다. 오늘은 콧물 청소와 소독으로 간단히 진료 끝!
3월 22일, 4주차 시작! 정기검진!
매번 오전에 방문하던 병원를 친구와 점심 식사 약속으로 오후에 방문하였습니다. 그 결과, 주치의 선생님이 안 계셔서 오늘은 다른 선생님께 진료를 받았습니다. 정기검진일에는 주치의 선생님을 만나고 싶었지만 선생님의 퇴근 시간을 알지 못한 제 실수였습니다.
오늘의 진료 결과는 붓기가 많이 나아졌고, 치료도 3주간 진행한 상태로 먹는 약을 조금 약하게 조정하겠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많이 호전되었을 것으로 생각 되기때문에 다음주에는 CT 촬영도 다시 찍어보자는 의사선생님의 소견! 오늘도 콧물청소와 소독 그리고 항생제 주사 한 대를 맞고, 최초로 5일치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다음주에 CT찍으러 와야 되기때문에! 1주일치 약이 5일치로 변경! 그나저나 약은 약해졌지만, 속은 좋지않았습니다. 항생제 장복은 좋지 않다고 하는데 소화하는 데 있어 부작용이 생기는 듯 합니다.)

3월 28일, 오늘은 CT 재촬영!
이번 일주일 동안은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번주에는 약이 떨어지기 전에 병원 방문을 하지 않을 만큼 코막힘 현상과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심지어, 매번 민감하게 먹던 약도 두끼나 연달아 빼먹고 잠에 들어버렸습니다..(이제 좀 살만해졌다는 이야기겠지만 ㅎㅎ)
그래도 나름 열심히 노력한 흔적은 하루에 1~2회 아침 저녁으로 식염수 세척을 하고 꿀도 잘 챙겨 먹었다는 것입니다. 꿀은 매일 먹다 보니 너무 달아서 먹는 양을 조금 줄였습니다.(사실 빨리 나아보고자 그동안 꿀을 많이 먹기도 했었고, 아마 줄인양(숟가락 반 스푼)이 적정량일 듯하네요 ㅎㅎ)
아무튼 증상이 좋아진 느낌은 확실하고 항생제를 약하게 먹었어도 악화되는 증상이나 불편함이 없었기 때문에 오늘의 CT재촬영이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왜 이렇게 불안한지….(전 수술하고 싶지는 않다구요!!!) 걱정한다고 달라질 것도 없죠!! 아침 일찍 일어나자마자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치료를 받았던 주치의 선생님께 진료를 받았고 비강 내시경 결과, 코 속에 붓기가 많이 빠지고 좋아졌다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정확한 것은 CT촬영을 보고 이야기하자는 선생님 (그래도 비강내시경으로 보이는 것으로는 합격한 느낌??)

CT촬영 결과는 제가 느끼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였습니다. 부비동에 염증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분명 코막힘도 없고 상태가 아주 많이 개선되었는데, 반도 더 남은 염증입니다. (CT를 보는 순간 너무 충격적인 결과였습니다.. 하..)
<1달간의 진료 결과는 주치의 선생님의 총평> 나아지긴 했지만, 상태가 좋은 것은 아니다. 죽을 병은 아니고 수술은 안 해도 되니, 잘 관리하면서 살고, 불편함이 있으면 언제든 병원을 방문하라는 의견! (앞으로는 병원에 안 오셔도 됩니다~)
이번주는 마지막으로 1주일치 약을 처방해주셨습니다. 1주일 먹고 이것으로 부비동염 치료는 일단락되었습니다.

4. 부비동염 치료에 도움을 받은 나만의 방법 추천!
1) 식염수 세척기!
식염수 세척은 부비동염 치료를 떠나서 코와 관련되어 아주 좋은 습관이 “식염수 세척”이라고 합니다. 식염수 세척은 아침, 저녁으로 하면 아주 좋다고 합니다. 특히, 부비동염 치료를 목적으로 할 경우에는 세척을 매일매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1개월간 매일 세척을 해본 결과, 확실히 숨쉬기도 편안하고 코 막힘도 사라집니다!!
제가 추천하는 제품은 “나잘 식염수 세척기”입니다. 이 제품이 좋은 이유는 반자동 기능입니다! 별다른 충전 없이 버튼 하나만 누르고 있으면 압력으로 자동으로 코 세척이 되는 신기한 제품입니다. 아래의 쿠팡바로가기에서 확인해보세요!!

식염수 세척기와 함께 사용하여야 하는 필수템은 세정용 분말입니다. 세정용 분말을 개별포장되어 있어 물에 타서 사용하면 되는 아주 편리한 제품입니다. 나잘 의료용세정기 리필용 분말은 2.7g 60팩이 들어있는데, 300ml에 1팩을 사용하면 됩니다.
즉, 아침저녁으로 1회씩 300ml 세척하면 30일치 분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염수 세척기와 함께 구매해보세요~(식염수 세척은 부비동염 치료뿐 아니라 비염 치료에도 좋은 이비인후과 선생님들이 권장하는 방법이라고 하니, 적극 실천해봅시다!)

2) 꿀-천연 항생제!!
식염수 세척기가 물리적인 세척 방법이라면, 꿀은 면역력 증진과 항생제 기능이 있는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천연 제품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제품은 “랑네제 로얄젤리”입니다. 독일 프리미엄 꿀로 유명한 꿀입니다. 기왕 먹을 거!! 로얄젤리가 있는 꿀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작두콩차-부비동염 치료에 특화된 차!!
작두콩차는 민간요법으로 부비동염 치료와 비염 치료에 특화된 차입니다. 주변에서 작두콩차를 물처럼 드시는 분들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대체로 다들 비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작두콩차를 드시는 것이였습니다.(아프니까 보이는 ㅎㅎ) 작두콩차는 맛도 좋아 일상생활에 물처럼 마시기에도 아주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적극 추천드립니다!
5. 1개월 부비동염 치료 후기!
부비동염 치료를 하며, 처음 항생제를 복용한 1주일만에 속이 거북하고 설사가 나올 것 같은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물론 중간에 속을 보호하는 짜 먹는 약을 함께 복용하였지만, 속이 불편한 것이 모두 없어지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아마도, 대장에 좋은 유산균도 함께 죽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항생제를 1달 동안 장복하는 것은 부비동염 치료를 위해 어쩔 수 없는 방법이지만, 나쁜 염증과 함께 좋은 유산균도 죽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몸에 좋은 일은 아닌 듯 합니다.

어차피 큰맘 먹고 부비동염 치료를 시작하였고 1개월동안 정말 열심히 부비동염 완치를 위해 노력의 결과 약 봉투는 정말 많이 모았네요 ㅎㅎ 치료 결과는 비염 증상은 확실히 완화되고 호전되었지만, 부비동염 완치까지는 실패하였습니다. 부비동염 치료는 쉽지 않은 길이었고, 완치까지는 1달의 시간으로는 부족하였습니다…
아마도 주치의 선생님도 부비동염 완치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아시기 때문에 항생제를 장복하는 것 보다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불편함 없이 사는 편이 낫다고 설명해 주신 듯 합니다.(이정도 호전된 것에 만족하고 이제 그만 오라고 하신 것을 보면….)
저 역시도 수술까지 하며, 부비동염 치료를 계속하는 것은 부정적인 입장이었기 때문에,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느낌적으로 동의하였습니다. 제가 느낀 부비동염 치료는 “간단히 항생제 복용만으로 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완치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항생제를 먹으면 당연히 사라질 것으로 생각한 부비동염은 1달의 항생제 장복에도 1/3정도 밖에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부비동염 치료는 식염수 세척과, 면역력 증진 등 장기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서서히 치료해 나가야 하는 장기 프로젝트라고 결론지었습니다.(제 나름대로 ㅎㅎ) 포기하지 않고 매일매일 식염수 세척하며 몸에 좋은 꿀 섭취하기 그리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한 생활 패턴을 유지하며 건강 관리를 해 나가야겠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지금까지 ‘부비동염 치료 과정과 후기! 비염치료에 도움이 되는 3가지 방법 소개![식염수 세척, 로얄젤리 꿀, 작두콩차]’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저에게는 부비동염은 생소한 질병이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기 때문이죠! 1달간 부비동염 치료를 받아본 후기는 생각보다 간단히 치료되는 질병이 아니며,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것입니다.
의사선생님은 “죽을 병은 아니니, 잘 관리하며 살아라~” 라고 말씀하셨지만, 어딘가 마음 한편에 두려움과 불편함이 남게 만드는 질병 부비동염입니다! 부비동염은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점차 개선되는 질병이라고 하니, 제가 추천 드린 “식염수 세척/꿀 섭취/작두콩차”를 이용하여, 우리 모두 부비동염을 이겨내 봅시다!!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며, 발전해 나가는 우기자 블로그(Woopress Blog)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의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