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소개!
안녕하세요. 우기자(Woopress)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두바이 박물관 투어] 에티하드 박물관-UAE건국 역사를 알아보자! (UAE 건국 7인의 영웅!)’입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다녀온 나라에 대한 예의로 역사적인 장소는 항상 들러보고자 노력하는 주의이기 때문에, 오늘은 비인기 장소이지만 두바이에 있는 박물관 한 곳을 방문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구글맵을 검색하며 우연히 발견하게 된 오늘의 여행지는 “에티하드 박물관(Ethihad Museum)”입니다. 사실 이곳을 방문하고 나서야 이곳이 UAE의 건국 역사를 다룬 박물관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ㅎㅎ 그럼! 오늘의 주제! 두바이 박물관 투어 “에티하드 박물관”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에티하드 박물관 소개!

에트하드 박물관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은 느낌의 에티하드 박물관! (근데 에티하드하면 항공사 아닌가요??) UAE에서도 에티하드라는 단어를 쓴 것을 보면 뭔가 뜻이 있을텐데, 단어부터 무슨 의미인지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알음알음 지인으로부터 알게 된 정보!! “에티하드(Ethihad)”는 아랍어로 “연합”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에티하드 박물관은 주메이라 지역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두바이 지하철(메트로)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지역으로 방문할 때에는 무조건 차량(택시 등)을 이용하여 방문하여야 합니다. 두바이에서는 택시가 잘 발달되어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물론 두바이 시내에 한하여!! 어디든 방문하기 어렵지 않죠!) 참고로 주메이라 지역에 가볼만한 곳은 “주메이라 모스크” “라메르 비치”가 있습니다.
- 명칭: 에티하드 박물관(Ethihad Museum)
- 주소: 1 Jumeirah St – Al Mina – Jumeirah 1 – Dubai
-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
- 입장료: 있음!! (성인 25AED / 학생 10AED / 5인 이상 20AED)
2. 에티하드 박물관은 독립 박물관!

“에티하드(Ethihad)”라는 박물관의 이름에서 이미 알 수 있듯 박물관의 주제는 UAE 연합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박물관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독립기념관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에티하드 박물관은 두바이 사람들에게는 아주 의미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두바이 사람들에게는 독립에 대한 중요한 의미가 있는 박물관이지만, 외국인인 제 시선에는 우선 멋진 외관에 눈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대적이고 곡선의 미를 잘 살린 에티하드 박물관은 외관부터 박물관의 취지에 맞춘 의미를 부여하였다고 합니다.
아랍에미레이트 건국 역사에 맞추어 건물을 디자인하였다고 하는데, 처음에 마주 하였을 때에는 딱히 떠오르는 모습이 없었지만 이야기를 듣고 다시 보니 정말 획기적인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티하드 박물관은 7개의 토후국이 연합하여 UAE를 건국하며 제정한 헌법을 형상화하였다고 합니다.
다른 각도에서 박물관을 바라보니 “헌법 책 모양”을 형상화한 모습이 확실히 보이는 것 같습니다. 지금 사진에서 보이는 박물관의 모습도 확실히 책 모양이 보이기는 합니다만…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ㅎㅎ


헌법 책 모양 건물 아래로 시원한 그늘을 따라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박물관 입구를 향하여 사부작사부작 걸어봅니다. 입장하기도 전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기는 두바이 헌법 책 박물관입니다 ㅎㅎ
3. 에티하드 박물관 입장하다!

에티하드 박물관은 유료입장입니다. 두바이를 대표하는 분수쇼는 무료이지만, 독립기념관 만큼은 유료인 두바이입니다!! 아무나 막 들어오면 박물관이 훼손될 수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만 들어오라는 의미이겠죠?? 입장료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됩니다. 성인(25세 이상)은 25디르함, 5세에서 24세까지는 10디르함입니다. (5인 이상은 할인하여 20디르함이네요) 아무튼 저는 성인 입장료를 25디르함을 지불하고 박물관을 입장하였습니다.


박물관 입장권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였는데, 생각지도 못한 입장 선물을 받았습니다! 입장과 함께 박물관의 지도와 엽서 등이 들어있는 책자(브로셔)를 받았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종이인데, 뭔가 잘 포장된 모습에서 입장 선물을 받은 느낌마저 듭니다. 우선 관람 시작부터 기분은 좋습니다 ㅎㅎ

박물관에 들어가자마자 처음 눈에 띄는 장소입니다. 박물관 입구 바로 앞에 있기도 하고, 아랍어로 쓰여 있는 글자가 멋스러럽기도 하고, 글자 앞에 아라비아 양탄자 등 두바이 전통적인 요소도 보여서 잠시 앉아서 기념 사진을 찍어보며 박물관의 관람을 시작하였습니다. 이곳은 에티하드 박물관 시작의 장소입니다! (벽면에 쓰여진 아랍어는 UAE 연합 문서를 인용한 문구라고 합니다. 자세한 뜻은… 잘 몰라요 ㅎㅎ)

박물관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통하여 본격적인 박물관 관람이 시작됩니다. 입구로 진입할 때 지나첬던 외부 풍경마저 왜 이리 반가운지!!(내가~ 어!! 저기를 지나왔다 이 말이야!!)

아무렇지 않게 걸어 내려온 계단을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마치 예술 작품 같은 느낌입니다! 에트하드 박물관에서는 각진 벽면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곡선의 형태로 모든 구간을 마감하였는데, 박물관을 더욱 고급스럽게 꾸미는 효과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에티하드 박물관 실내에서는 “곡선의 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4. 에티하드 박물관은 화장실도 다르다!!!



박물관 관람을 시작하기 전, 뭔가 호텔같은 느낌의 장소를 발견하였습니다. 신기하여 가까이 다가가 보니, 더욱 신기한 표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 궁금하여 들어가보니!! “화장실과 기도실”이었습니다!!


이거 참 엄청 넓직하게 만들어 놓은 화장실입니다. 에티하드 박물관은 UAE 독립박물관이여서 인가요? 아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화장실에서 다이슨을 발견하였습니다!!! 다이슨은 머리만 말리는 것 아니었나요?? 두바이에서는 다이슨으로 손도 말립니다!!
5. 에티하드 박물관에 영화관이 있다?!

에티하드 박물관에는 영화관도 있습니다!! 물론 주제는 UAE의 건국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입니다만, 제가 방문해왔던 박물관 영화관 중에서 가장 시설이 좋은 영화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재미있는 영화 한 편 보고 싶은데.. 오늘은 그럴 기회는 없을 듯 하네요.


6. 에티하드 박물관-UAE 건국 영웅을 만나다!

UAE는 7개의 토후국이 연합하여 건국한 국가입니다. 7개의 국가가 연합을 하였지만, 주변 국가들에 비하면 작은 영토의 국가이기도 합니다. 만약 7개의 국가가 연합하지 않았다면, 국경이 어떻게 변화하였을지 상상이 가지 않네요 ㅎㅎ (지금의 UAE의 국경은 분명히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이곳은 7개 토후국의 지도자들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사진을 잘 보시면 총 7인에 대한 소개가 있고, 그들의 유품이 함께 전시되어있습니다. 이분들은 현재 UAE가 연합하여 건국할 수 있도록 노력한 건국 영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각자 자기들 권력만 지키려 하였다면, 연합은 없었을 지도..? 확실히 지도자들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아랍에미레이트 연합국(UAE) 7 토호국>
아부다비 · 두바이 · 샤르자 · 라스 알 카이마 · 아즈만 · 움 알키와인 · 푸지이라





당시 어지러웠던 국제 상황을 대변이라도 하듯 지도자들의 주요 물품에는 총과 칼이 빠지지 않습니다. 역시 한 국가의 독립과 건국에는 항상 전쟁이라는 위험한 요소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듯 합니다. 앞으로 모든 나라에 무조건 평화가 지속되기를 바래봅니다!

UAE 건국 영웅들 뒤편으로는 멋진 아랍어 문장이 기록되어있습니다. 건국 영웅들의 명언과 UAE 건국 이후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는 각종 속담들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아랍어를 모르는 저에게는 그저 멋있는 느낌의 그림으로 전달될 뿐! 정확한 의미는 알지 못하고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UAE 건국 영웅들을 다시 한 번 뒤돌아 보면서… “그럼~ 안녕히 계세요! 저는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7. 에티하드 박물관-UAE 건국 과정을 만나다!
UAE의 건국 과정을 소개하는 사진관입니다. 통일된 국가를 만들기 위하여 추진한 비공식 회의를 포함한 아랍에미레이트가 걸어온 길들을 사진으로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무슨 이야기인지는 저도 잘 모르기 때문에 몇가지 사진으로 설명을 대체합니다 ㅎㅎ



8. 에티하드 박물관-UAE 건국하다!!

최종적으로!! UAE 건국하다!!! 아마 이것이 건국 성명서와 같은 것이겠죠??? 서명도 7인인 것을 보니, 좀 전에 지나온 건국 영웅 7인의 서명이라고 확신하며!! 저는 UAE 건국 성명서라고 확신을 하였습니다!!(물론 개인의 추정이지만요 ㅎㅎㅎ 잘못된 정보 전달일지도…? 하지만 전 확신합니다!!!!)

아랍에미레이트 건국 관련 여권도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색별로 여권의 의미가 다른데, 7가지 토호국에 들어가기 위한 각종 여권이 전시되어있습니다. 현재의 UAE의 여권은 한 가지 이지만, 건국 이후에도 각 토후국별로 다른 여권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이거 이렇게 복잡해서야 어디 해외여행 다니겠습니까?ㅎㅎ)

다음은 느낌적으로 알 수 있는 UAE의 국기와 애국가입니다. 아마 맞겠죠…??(아님 말고!!)

이번에도 느낌적으로 알 수 있는 UAE의 군부대 창설과 관련된 군복과 무기입니다. 아마 맞겠죠…??(아님 말고!!)

이것으로 모든 관람은 끝나고.. 어랏!! 또 한번 아랍어 명언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번에도 멋짐을 느끼고 의미는 모른 채로… ㅎㅎ 그나저나 신기한 의자들 입니다. 에티하드 박물관의 인테리어는 고급 호텔 같은 느낌입니다. 높은 층고에 확 트인 실내공간 그리고 곡선으로 모든 곳을 마감한 고급스러움 느낌이랄까요?? 잠시 신기한 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한 후 박물관 관람을 마칩니다.
9. 에티하드 박물관 끝난 거 아니였어?

관람을 마치고 출구로 향해 나가는 길, 이번에도 예술 작품같은 곡선의 아름다움을 느껴봅니다. 좌측에는 거대한 진짜 예술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마치 미술 전시관에 온 것 같은 느낌마저 드네요 ㅎㅎ

가까이 다가갈 수록 보이는 예술 작품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아랍에미레이트 영토를 표현한 작품이었습니다. 음… 뭔가 바다에도 아랍어가 쓰여져 있는데 아무래도 건국과 관련된 의미있는 메시지이겠죠?? 에티하드 박물관의 아쉬운 점은 아랍어는 모두 추측을 하는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이거 제가 박물관 투어를 잘 하고 있는 것 맞는지 의심마저 드네요 ㅎㅎㅎ)

박물관 밖으로 나와 대형 UAE국기를 바라봅니다. 시원한 바람에 힘차게 펄럭이는 UAE 국기!! UAE는 제각기 다른 나라가 함께 연합하여 건국한 연합국가입니다. 지금은 아랍국가 중 가장 평온하고 안전한 나라로 알려진 UAE에도 다른 국가간 연합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며, 현재의 평화를 좀 더 느껴봅니다.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평화롭게 연합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에티하드 박물관 총평!

UAE의 독립(건국)을 주제로 만들어진 박물관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슬픈 역사가 기록된 것은 아닐까 마음 한편으로 걱정도 함께 경건한 마음으로 박물관을 방문하였지만, 에티하드 박물관은 마음 편안하게 방문하여도 괜찮은 박물관이었습니다.
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지도자에 대한 업적을 기리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약간은 위인전인가? 싶은 느낌도 살짝 받았습니다만 사실 UAE가 왕권 국가이니 당연한 문화이구나 라고 깨닫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인지 박물관을 관람하는 데 있어 크게 어렵거나 기분이 다운되는 요소는 없었습니다.(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박물관을 이해하는 것이 확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제게 아직은 중동의 역사는 조금 어려운 듯 합니다.
에티하드 박물관은 박물관 내에 기록된 역사를 관람하는 것 보다 박물관 내 건축물을 구경하는 재미가 더욱 크게 와 닿은 박물관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고급스러운 호텔 느낌의 실내 공간과 곡선으로 만든 실내 인테리어에서 곡선의 아름다움를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 많아서 인지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랍어로 쓰여진 의미 있는 말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돌아가야 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에티하드 박물관은 가이드 투어도 있다고 하는데, 만약 영어라도 설명이 필요한 분들은 가이드 투어를 신청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저는 개인적으로 비추천!)
결론, 두바이 근대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 그리고 건축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은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하지만, 두바이의 현대적인 관광이 주목적인 분들에게는 조심스럽게 우선순위에서는 살짝 뒤편으로 놓으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은 박물관이었습니다!! (한줄평: 나는 재미있었다!!)
포스팅을 마치며!
지금까지 ‘[두바이 박물관 투어] 에티하드 박물관-UAE건국 역사를 알아보자! (UAE 건국 7인의 영웅!)’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두바이에는 초호화 호텔과 초고층 건축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곳도 당연히 오랜 역사를 지닌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눈에 보이는 화려함을 관람하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화려함을 모두 관람하시고 여유 시간이 있다면, 박물관을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물론, 에티하드 박물관은 조금 어렵지만요 ㅎㅎ / 주메이라 지역의 다른 관광요소들과 함께 묶어서 잠시 들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며, 발전해 나가는 우기자 블로그(Woorpess Blog)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