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기자(Woopress)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두바이 금시장(Gold Souk)] 세계 최대 규모 금시장! 두바이 금시장 가는 방법? 메트로타고~아브라타고! 금시장 구경!’입니다. 두바이는 옛날부터 교통의 메카였습니다. 아라바이반도를 지나는 길목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때문이었을까요? 지금도 이런 지리적 이점으로 석유 유통지로 유명한 두바이에 석유만큼 유명한 상품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금(GOLD)”입니다. 오늘은 두바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두바이 금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두바이 금시장을 아시나요?
두바이 여행에서 반드시 가볼만한 장소는 “금시장”입니다. 제가 두바이 금시장을 방문하는 이유는 2가지의 이유였습니다. 제가 이곳을 매력적인 장소로 느낀 점은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금가격!” / “기네스북에 등재된 금반지?” “저렴한 가격으로 통통배(아브라)타기” 였습니다.
사실 중동하면 가장 유명한 것은 석유이지만 석유를 생산하는 시설을 관광하러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ㅎㅎ 갑자기 뜬금없이 석유을 왜 이야기하는지 의문이 생기겠지만, 깨알 정보! 사실 두바이에는 석유가 많이 생산되지 않는다는 점! 두바이 석유가 유명한 이유는 석유를 유통하기 좋은 유통 체계라고 합니다! 두바이에서는 금도 석유와 같습니다!
두바이 금시장도 석유시장이 유명한 것과 같이 금을 유통하기에 아주 좋은 유통 체계로 인하여 두바이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금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여행하기 좋은 도시! 수 많은 사람들이 경유하는 매력적인 두바이에는 많은 지역으로부터 생산된 금이 모여들고 또 수 많은 귀금속이 판매됩니다.
두바이 금시장을 들러보아야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보다 저렴하게 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세계 최대의 금시장 구경해보기!”입니다.(두바이가 우리나라보다 금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세금이 적다는 것!)
<두바이 금시장 위치>
두바이 금시장은 현지에서는 “두바이 골드 수크(Dubai Gold Souk)”라고 불립니다. 수크는 아랍어로 “시장”이라는 뜻입니다. 구글 맵에서는 한글로 “두바이 금시장”으로 검색해도 조회가 되지만, 현지에서는 “Gold souk”라고 표기되어 있다는 점 알아두세요~(현지에서 이정표 볼 때 좋아요!)
두바이 금시장은 두바이 올드타운으로 유명한 “알파히디 역사지구(Al Fahidi)와 알시프(Al Seef)”에서 강 건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곳은 골드수크만 있다기 보다는 다양한 수크를 한데 모여있는 “종합 시장”입니다. 테마에 맞추어 “금시장” “직물시장” “향신료 시장” 등등 다양한 시장이 있습니다.
2. 두바이 금시장 가는방법!
금시장 가는 방법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여서 그런지 메트로를 타고 방문할 수 있는 역세권입니다. 메트로와 함께 금시장과 그랜드시장을 있는 재미있는 대중교통인 “아브라”라는 교통수단도 있습니다.
두바이 강을 건널 수 있는 재미있는 대중교통 “아브라”는 꼭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브라는 골드수크와 그랜드수크를 건너는 두바이 통통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두바이 통통배를 타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꼭 이용해보세요!(아브라 설명은 잠시 뒤에 ㅎㅎ)
2-1. 그린라인 메트로!
두바이 금시장을 방문하는 첫 번째 대중교통은 “메트로”입니다. 그란라인 메트로는 골드수크 주변으로 잘 구축이 되어있습니다. 특히, 금시장 인근에는 “그린라인 메트로” 역이 3곳이 있기 때문에, 어느 방향에서 방문하더라도 금시장을 방문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물론 모든 역에서 도보로 이동하여야 하지만 시장구경을 하는 오늘 설마.. 전혀 걷지 않을 생각을 하신 것은 아니겠죠??(택시를 타고 오더라도 수크에서는 당연히 걸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금시장 주변 그린라인 메트로역>
- Al Ras Metro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역!! 이유는 금시장 입구와 가깝다!)
- Gold souq Metro station
- Baniyas square station
2-2. 두바이 아브라(통통배)
두바이 금시장을 방문하는 두 번째 대중교통은 “아브라(배)”입니다. 아브라는 두바이강을 건너는 통통배입니다. 단돈 1디르함(약350원) 동전 한 닢으로 아브라 편도를 이용하는 비용을 지불합니다. 단돈 1디르함 동전 한닢을 지불하고 통통배를 타고 두바이 크리크를 건너가는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통통배 아브라가 아닌 좋은 배를 이용할 때에는 두바이 지하철카드인 놀카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무조건 아브라를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 대의 아브라가 골드수크와 그랜드수크를 반복적으로 오고 가기 때문에 배를 기다리는 시간도 짧을 뿐더러 아랍풍의 수크로 들어가며, 뱃사공에게 동전 한닢을 주고 배를 타는 것 자체가 뭔가 현지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거기다가 강바람을 온전히 맞으며 배를 타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마치 영화 속에 들어 온 것 같은 느낌! 이것이 1디르함의 기적입니다!!
Tip. 혹시 차량을 렌트 하였나요??
혹시 렌트카를 이용하고 있다면, 수크로 바로 향하는 것보다는 주변에 주차를 하고 아브라를 탑승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장소는 “Deira 트윈타워 앞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아브라를 탑승하는 항구와 가깝기 때문입니다 ㅎㅎ (저는 골드수크를 방문하면 무조건 아브라를 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두바이 금시장으로 떠나요!
오늘의 목적지 “금시장”으로 향해봅니다!! 오늘 제가 이곳을 방문할 방법은 “알파히디 역사지구와 연계한 일정으로 알파히디에 있는 그랜드 수크에서 아브라를 타고 금시장으로 향하는 방법입니다!(역시 금시장은 아브라를 타고 방문해야 제 맛이죠!)
3-1. 두바이 금시장하면 “두바이 아브라”
두바이 금시장하면 두바이 아브라입니다!! 뚜벅이 여행자도, 플렉스하는 여행자도 모두가 한 번은 체험하고 싶은 것은 역시 두바이 아브라입니다! 두바이 아브라는 작은 통통배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통통배가 두바이 아브라입니다. (작아보이지만 생각보단 작지 않다!)
아브라 가운데에는 뱃사공이 있습니다. 사실 모터를 운전하는 배입니다.(노를 젓지는 않아요 ㅋㅋ) 아무튼! 아브라 타는 방법은 뱃사공에게 1디르함 동전을 지불하고 그냥 타면 됩니다ㅎㅎ 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으면 그냥 타고 있으면 뱃사공이 알아서 1디르함을 받아갑니다. 손님들에게 전달전달해서 말이죠 ㅎㅎ(이것도 재미있는 부분 ㅎㅎㅎ) 참고로 아브라는 정해진 출발 시간이 있는 것은 아니고, 사람이 꽉 차면 출발합니다ㅎㅎ
두바이 통통배 아브라를 타고 골드수크로 향합니다!! 두바이 골드수크로 향하는 길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평소 잘 접하지 않는 배를 타서 그런지 아주 재미있습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경치도 아주 좋고~ 신기한 점은 앞을 보면 두바이 전통 건물이 보이고 뒤를 보면 현대식 건물이 보입니다. 강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재미있는 광경!!! 빈부격차라기보다는 전통과 현대를 모두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입니다. 사실 경치 볼 새도 없이 그냥 배를 타는 것 자체가 재미있습니다 ㅎㅎ
3-2. 시장구경은 역시 “뚜벅이 여행”
아브라를 타고 두바이 금사장이 있는 올드수크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것은 올드수크를 설명하는 지도입니다. 우선 간단히 위치파악을 좀 해주고~ 이제 골드수크를 향해 고고~! 이제부터 뚜벅이 도보여행이 시작됩니다.
골드수크로 향하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구글맵도 있고! 그리고 현장에는 각각의 수크를 안내하는 이정표도 있습니다. 이정표는 수크로 향하는 길 중간중간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정표를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며, 두바이 금시장으로 향하는 여정을 계속해봅니다!
산책하는 재미가 있죠! 예쁜 모스크도 발견해봅니다. 색감이 아주 좋아서 사진 한번 남겨보았습니다. 모스크 내부 구경은 패스하고~ 겉모습만 보고 끝! 저는 다시 금시장을 향하여 고고~!
3-3. 두바이 금시장 “기네스북 금반지”
드디어 두바이 금시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두바이 금시장하면 가장 유명한 것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왕반지”입니다. 처음에는 저게 뭐야? 하고 보았는데, 자세히 바라보니 기네스북입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금반지라고 합니다 가운데는 다이아까지???!!!!! 기네스북 금반지를 발견하였다면? 두바이 금시장에 잘 도착하였다는 것입니다ㅎㅎ
3-3. 두바이 금시장 둘러보기!
두바이 금시장에는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시장 양 옆으로 펼쳐진 상점 하나하나가 모두 각각의 상점입니다. 끝이 안 보이는 길을 따라 이곳저곳 금 구경을 하며 다녀봅니다! 상점이 아주 많은 관계로 디자인에 집중해보세요!! 금 품질은 당연히 좋으니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사실 너무 많은 귀금속 중에서 내 마음에 드는 특별한 귀금속을 찾는 것 자체가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입니다!)
눈 앞에 펼쳐져 있는 모든것이 금입니다!! 금장식을 이렇게 엄청나게 나열해 놓은 것은 태어나서 처음봅니다 ㅎㅎ 너무 많아서 인지 이게 금인지 생시인지! 하지만 이곳을 조금 더 걷다 보면 어느새 익숙해집니다. 걷는 내내 사방이 모두 금으로 가득 찬 신기한 장소! 더더욱 신기한 점은 하나하나 고품질의 진짜 금이라는 점입니다!!
다양한 금 장식품들을 구경하고 금시장 구경은 이것으로 끝~! 어마어마하게 두꺼운 갑옷 같은 금장식부터 야들야들한 금장식품까지 다양한 귀금속으로 가득합니다! 저는 아주 얇은 팔지 하나를 구매하는 것으로 만족하였습니다!! (아 참! 금시장에서 발견되는 누리끼리해 보이는 금은 우리나라에 없는 28K라고 합니다! 순금에 가까울 수록 누리끼리한 느낌이 나는 듯합니다.) 아무튼 금시장 구경 끝!
포스팅을 마치며!
지금까지 ‘[두바이 금시장(Gold Souk)] 세계 최대 규모 금시장! 두바이 금시장 가는 방법? 메트로타고~아브라타고! 금시장 구경!’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두바이에 방문한다면 당연히 방문할 장소가 몇 가지 있는데 대표적인 장소가 바로 금시장입니다! 경유를 하는 관광객들도 무조건 방문하는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바이 금시장을 방문할 때에는 저렴하게 금팔찌와 금 목걸이를 구매하려는 기대를 가지고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많지만,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금이니까요!!! 우리나라와 비교하였을 때 저렴할 뿐입니다. 금시장에는 휘황찬란한 다양한 금 장식품이 있지만, 모두가 내 것이 될 수는 없습니다. 금시장은 휘황찬란함 속에서 나만의 장식품 하나를 선택하여야 하는 작은 여정인 듯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두바이 금시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금시장을 방문할 때 이용한 “아브라”였습니다. 아브라는 꼭 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며, 발전해 나가는 우기자 블로그(Woorpess Blog)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