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소개!
안녕하세요. 우기자(Woopress)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두바이공항 도착!] 두바이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3가지 방법! – 지하철, 공항택시, 카림(Careem)’입니다. 저는 두바이여행의 비행기는 ‘에미레이트항공의 밤비행기(편명 EK323)’로 선택하였습니다. 제가 탑승한 에미레이트항공 EK323은 인천공항에서 밤11시 55분 출발하여 두바이 도착이 새벽 4시 25분의 일정이었습니다.
제가 이용한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를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애용하는 항공사로 많은 분들이 두바이를 방문한다면, 두바이공항에 저와 비슷한 시간인 새벽 4시~5시 경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럼.. 새벽의 어둠 속에서 어떻게 시내로 이동하였는지! ‘오늘은 제가 두바이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한 후기!’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두바이공항 도착하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두바이까지 10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두바이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두바이의 화려함은 두바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점점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ㅎㅎ (발길 가는 대로 순차적으로 구경해보도록 하시죠!)
두바이공항에 도착하고 나서, 출구를 향하여 걷고 또 걸어봅니다. 두바이에서 처음 저를 맞이해주는 것은 다름 아닌 엘리베이터입니다! 두바이공항은 사람이 타는 엘리베이터도 화물용만큼 아주 크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살짝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출구로 향하는 길은 이 길이 맞습니다!!(맞겠..ㅈ..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서 얼마 지나지 않아 출구를 찾았습니다!! 이제 이곳만 통과하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두바이 도착입니다!! (중동을 처음 방문하는 경우에는 살짝 긴장이 될 수 있습니다. 입국 심사하는 두바이공항 모든 직원들이 두바이 전통의상을 입고 있습니다. 살짝 무서운 포스와 함께 말이죠…ㅎㅎ)
참고로, 두바이 전통의상이라 하면…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알려진 만수르(Sheikh Mansour Bin Zayed Al Nahyan)가 입고 등장하는 전통 의상을 생각하면 됩니다. 아! 참고로 만수르는 아랍에미레이트 부총리입니다!!! 이곳 두바이가 만수르가 살고 있는 나라 입니다!!
아무튼 입국 심사는 모두 다 잘 마쳤습니다. 입국 심사 직원 분께서 무심한 듯 제 여권을 천천히 살펴보는 동안 나 홀로 긴장감이 가득하였지만, 마지막에는 웃으면서 “월컴 두바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처음부터 웃어주지! 처음에는 왜 무섭게 무뚝뚝한 척 한 건가요!!) 거기다가 추가로 유심까지 선물로 받아왔습니다.(나중에 알고 보니, 원데이 유심은 두바이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선물이었습니다 ㅎㅎ)
이른 새벽부터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두바이공항입니다. 아! 어디선가 들었던 이야기인데, 두바이공항 면세점은 24시간 쉬지 않는다고 합니다. 장난인 줄 알았더니 사실인 모양입니다. 두바이공항은 양쪽 대칭으로 고화질 디스플레이 광고가 나오고, 천장과 기중이 반짝반짝 빛나는 재질로 만들어져 마치 궁궐에 입장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 부자 나라는 다르군요! 공항 벽걸이 시계마저도 롤렉스 입니다!!
공항 감상은 잠시 뒤로 하고, 수화물부터 찾아야겠습니다. 수화물을 찾는 장소에 도착해 보니 벌써 시간이 새벽 5시 15분입니다. 비행기 도착 시간이 새벽 4시 30분이었으니.. 짐을 찾는 장소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5분!?이나 걸렸습니다!! 역시, 두바이공항은 넓기도 아주 넓습니다!! 참고하세요~
2. 두바이공항에서 시내가는 방법 “지하철”
수화물을 찾고 나면, 이제는 두바이공항에서 시내로 나가야 할 시간입니다! 두바이공항에서 시내를 가는 방법은 총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소개할 방법은 “지하철(메트로)”입니다.
두바이공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은 가장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일 겁니다. 다만, 저렴하다는 이유으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두바이 지하철을 추천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숙소는 당연히 역세권이다!!”
- “짐을 찾고 나니 새벽 5시가 넘었다!!(일요일 제외)”
- “난 좀 더 걸을 수 있다! 짐도 무겁지 않고!”
“짐을 찾고 새벽 5시가 넘었다!” 를 조건으로 잡은 이후는 두바이 지하철이 새벽 5시부터 운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요일을 제외한 것은 일요일에는 오전 8시 이후에나 지하철 운영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두바이에 일요일 도착하는 분들은 지하철에 얼씬도 하지말고 고민 없이 택시타러 가세요 ㅎㅎ 그 외 조건은 별도 부연설명 없이 넘어가겠습니다.
자! 이제부터는 지하철(Metro)라고 쓰여있는 이정표를 따라 이동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사실 두바이공항은 이정표도 큼직하게 잘 되어있어 찾아가는 일은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두바이공항에서는 이정표만 잘 확인하여도 택시, 렌트, 메트로 모든 곳을 찾아 갈 수 있습니다!)
두바이공항 내에 “지하철(Metro)” 이정표를 따라 이동하다 최종 목적지인 지하철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두바이공항과 연결된 지하철역 입구에 진입하여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지하철역 도착입니다!!
지하철역 입구에서 지하철 티켓을 구매합니다! 일회용 티켓인 “레드카드”와 일반카드인 “실버카드” 중 나에게 필요한 놀카드(Nol Card)를 구매해 봅니다!! (참고로, 두바이 지하철에는 VIP카드인 골드카드도 있습니다. 두바이 지하철 VIP를 경험해 보고싶다면, 골드카드 ㄱㄱ)
두바이공항은 종점이 아니에요. 시내방향으로 나가는 방향으로 꼭 확인하고 시내방향으로 탑승하여야합니다!! 두바이 지하철은 역마다 숫자를 함께 표기하여 보기가 아주 편합니다. 우리가 도착한 두바이공항은 13번역(터미널3) ~ 14번역(터미널1)입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향하는 방면은 15번역 방향입니다!!(참고로 부르즈할리파는 19번역 입니다.)
무난하게 지하철 탑승을 마치고 6시 20분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22번역인 “월드 트레이드 센터(world trade centre)”입니다. 제가 이곳을 목적지로 선택한 이유는 당연히, 오늘의 숙소가 위치하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가성비 숙소와 세상에서 가장 높은 호텔(기네스북 등재 “제보라호텔”)이 있는 곳 월드 트레이드 센터역이었습니다!
<두바이 지하철 노선도>
3. 두바이공항에서 시내가는 방법 “공항택시”
두바이 공항택시는 두바이공항 출구를 나가자마자 바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공항의 입구가 바로 공항택시 탑승구역입니다. 제가 두바이 공항택시를 추천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짐이 많아고 무겁다!”
- “숙소는 역세권보단 시설이 우선이지!!”
- “그냥 너무 피곤하다!! 택시타고 가자!!”
공항택시를 추천하는 경우는 그냥 10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피로도가 많이 쌓인 상황과 무거운 짐을 들고 공항 밖을 걸어다니기 힘든 경우입니다. 공항택시는 트렁크도 넓습니다!! 내 짐이 얼마가 있던 얼마나 무겁던! 숙소까지 가장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물론 가격이 조금은 비싸겠지만요 ㅎㅎ)
공항택시를 이용하려는 분은 이정표 “택시 엔 리무진(Taxis & Limousines)”을 따라 이동하시면 됩니다! 두바이 공항택시는 기본수수료가 붙는 특이한 룰이 있긴하지만, 그 외 요금은 동일합니다!!(편리함을 생각하면 기본 수수료따위야 낼 수 있지!! 택시 기사님과 이동하는 길에 잠시 대화도 해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고요!)
4. 두바이공항에서 시내가는 방법 “카림”
마지막으로 두바이공항에서 시내가는 가성비 좋은 이동 방법은 두바이 우버로 알려져 있는 “카림(Careem)”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카림은 중동 국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택시앱입니다. 두바이에서는 우버와 카림을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카림이 훨씬 사용하기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TMI. 카림으로 음식도 배달시킬 수 있습니다!! 아침은 카림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배달시켜 먹는 방법도 나쁘지 않아요 ㅎㅎ)
카림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우버”이정표를 따라 이동하시면 됩니다. 우버 픽업장소와 카림 픽업장소가 근처에 있기때문입니다. (지나가는 길에 렌트카 업체들도 보이네요! 렌트를 하실 분들은 공항에서 바로 렌트가능합니다!)
카림 픽업장소는 주차장(Car Park)입니다. 주차장에 들어가면 초록색 주차장에 웃는 얼굴 카림 표기가 된 주차 구역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카림 앱을 이용하여 기사를 배정 받으세요! 잠시 후 카림 기사님이 저를 태우러 옵니다 ㅎㅎ
5. 두바이 시내 도착!
평소 같으면 집에서 한참 자고 있을 시간에 두바이 시내에 있는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두바이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아주 짧은 거리입니다. 숙소 위치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밤비행기를 타고 두바이에 도착한 경우, 두바이공항에서 시내에 있는 숙소까지 어떤 방법으로 이동하여도 아침 7시 전에 도착할 것입니다.
10시간의 중거리 비행을 마치고 숙소까지 도착하는 데 나도 모르게 쌓여있는 피로를 풀 겸, 숙소에 들러 따뜻한 물로 푹 씻고! 편안한 침대에 누워 잠시 3시간 만이라도 꿀잠을 자야겠습니다! 그럼 첫날은 늦잠을 잔다는 생각으로 조금 늦게 일어나서 아점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해야겠습니다!(사실 7시에 어디 갈 곳도 없습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3시간만 자고 일어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브루즈할리파”-세상에서 가장 높은 건물!>
두바이여행을 하는 분들이라면, 두바이 브르주할리파는 이미 알고 계시겠죠?? 세상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두바이 분수쇼와 어마어마한 크기의 두바이몰도 함께 있는 두바이 최고의 명소입니다. 세상 최고 높이의 건물을 아래에서만 올려다 볼 수는 없는 법! 두바이 부르즈할리파 전망대도 미리미리 예매해 보세요!
<“미래박물관”- 예매 필수 명소!!!>
미래박물관은 두바이 브르주할리파에 비하여는 유명세가 적은 박물관입니다. 하지만 그거 아시네요? 브루즈할리파 전망대 보다도 예약이 힘든 장소가 미래박물관 입니다! 두바이에만 있는 미래박물관 과연 어떤 것들이 전시되어 있을지.. 너무나도 궁금증을 유발하는 박물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미래박물관 입장권 미리미리 예매해 보세요!
포스팅을 마치며!
지금까지 ‘[두바이공항 도착!] 두바이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3가지 방법! – 지하철, 공항택시, 카림(Careem)’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두바이공항은 시내에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천공항과 서울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그냥 내리면 시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두바이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오늘은 두바이여행 전, 알아두면 깨알 팁이 될 수 있는 두바이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나 홀로 여행이라면, 택시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일행이 있다면? 그리고 짐도 무겁다면? 거기다가 피곤까지 하다면? 고민 없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택시의 장점은 내 숙소 바로 앞에서 내려주는 편리함입니다!! 사실 지하철은 여행 중 이동 시에도 충분히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조건 택시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ㅎㅎ 빨리 숙소에 들어가서 1시간이라도 더 자는 것이 전체 일정을 소화하는 데 있어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며, 발전해 나가는 우기자 블로그(Woorpess Blog)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