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소개!
안녕하세요. 우기자(Woopress)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나트랑 과일 가게와 생과일 주스- 두리안 주스 1번 시도해볼까?!’ 입니다. 베트남 여행에서 1일 1회 해야 하는 권리(?)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1일 1마사지’가 가장 유명하죠. 제가 추천하는 또 다른 미션은 ‘1일 1과일 먹기’입니다.
베트남 여행에서 맛있는 열대 과일을 매일매일 먹는 것은 필수이자 우리의 권리입니다!! 맛있는 제철 과일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현지에서 직접 사 먹는 것 뿐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나트랑 시내에서 열대 과일을 즐기는 방법! 나트랑 과일 가게와 생과일 주스-두리안 주스 1번 시도해볼까?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나트랑 과일 가게!
나트랑에서 과일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씀모이 시장’, ‘길거리 노점상’, ‘시내 과일 가게’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씀모이 시장에는 과일 가게가 많이 있기 때문에, 흥정을 잘 한다면, 가장 저렴하게 과일을 구매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하지만, 저는 3일 간 시내에 있는 과일 가게에서 과일을 구매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숙소에서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날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려보기 좋은 위치에 있는 과일 가게를 발견하였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나트랑 시내에 숙소가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좋은 과일 가게입니다. 그 결과로 방문할 때마다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ㅎㅎ
위치만 보더라도 주변에 숙소가 많은 나트랑 시내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과일 가게 입니다. 구글 지도에는 나오지 않지만, 4거리에 위치하고 특히, 과일 가게 바로 앞이 횡단보도라는 점에서 시내를 걸어 다니는 많은 관광객에게 눈에 잘 띄는 접근성 좋은 최고의 위치이기 때문에, 나트랑 과일 가게로 추천드립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과일을 구매하기가 수월합니다. 웬만해서는 우리가 먹고 싶은 과일은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ㅎㅎ(단, 과일 가격은 정찰제로 흥정은 안됩니다. 이것도 어떻게 생각하면 흥정할 필요 없이 빨리빨리 구입할 수 있는 장점입니다.)
제가 방문하였을 당시의 과일 가격입니다. 사진에 없는 과일은 메뉴 판으로 종류를 확인해주세요~ 메뉴가 영어로 써 있어서 어려우신 분들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이곳에는 한국어 메뉴판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어 메뉴판도 찍어보았어요! 영어 메뉴판과 같이 그림과 가격이 함께 적혀있습니다. 영어 메뉴판도 어렵지는 않지만, 이상하게도 한국어 메뉴판이 훨씬 눈에 잘 띄고 보기가 좋네요ㅎㅎㅎ (역시! 한글이 최고입니다!!)
저는 오늘 밤은 애플망고와 파인애플을 구매하였습니다. 애플망고와 파인애플은 과일 가게에서 먹기 좋게 잘라주기 때문에, 숙소에 가지고 와서 언제든지 먹기 좋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시원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아침에 먹을 과일도 함께 사왔습니다~
2. 생과일 주스!
생과일 주스 가게는 지나다니다 보면, 이곳 저곳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대부분의 가게가 생과일을 직접 갈아서 주스를 만들기 때문에, 사실 어느 상점을 방문하더라도 주스의 맛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릴 주스 가게는 특별한 생과일을 재료로 하는 주스가게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두리안 주스’입니다.
두리안 주스를 판매하는 과일 주스 가게는 흔하지 않습니다. 구글 맵에도 등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쉽게 찾기가 어려울 수 있지만, 유사 위치로 두리안 주스 가게를 안내해 드리니, 원하시는 분은 방문해보세요~ 관광객이 많이 걸어 다니는 동선에 있기 때문에, 지도를 따라 방문하면 쉽게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두리안은 천국의 맛과 지옥의 냄새를 모두 가지고 있다는 유명한 열대 과일입니다. 저는 지옥의 냄새 때문에 두리안을 시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간판이 보여 자세히 보니, 두리안 모양의 간판이 신기해서 구경을 목적으로 상점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가게 이름은 ‘Me 두리안’이라고 읽으면 될까요??(냄새도 유별나지 않게 적당히 났어요!)
입구에는 두리안 뿐만 아니라, 수박과 망고, 파인애플 등 보편적인 과일 주스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두리안 주스가 아직은 생소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온통 두리안 뿐입니다ㅎㅎ 껍질을 까지 않은 두리안부터, 먹기 좋게 포장되어 판매를 기다리는 두리안까지! 두리안 파티입니다~
사실 두리안을 생과일로 먹어 보고 싶기는 하지만 아직은…. 용기가 나지 않네요ㅋㅋ 조금 용기를 내어 두리안 주스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두리안 주스라고 해서 가짜 두리안이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눈 앞에서 두리안이 해체되는 모습을 직관 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두리안을 해체하는 모습 생전 처음 보았네요 ㅋㅋ)
해체된 ‘두리안 생과일’과 ‘두리안 아이스크림’, ‘얼음’ 그리고 약간의 시럽을 넣고 갈아주면.. 두리안 주스가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견과류 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맛있는 두리안 주스~ 완성입니다!
두리안 주스 후기! 사실 두리안 향과 맛은 나는데, 역할 정도의 냄새는 아닙니다. 아이스크림과 얼음 시럽이 두리안의 역한 향을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처음 맛보는 맛이어서 약간은 의아한 느낌의 맛이었지만, 왜 천국의 맛인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남김없이 다 맛있게 마셨습니다! 다음에는 두리안 생과일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지금까지 ‘나트랑 과일 가게와 생과일 주스- 두리안 주스 1번 시도해볼까?!’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베트남 여행에서 1일 1과일을 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여행을 마치고 나면 항상 과일을 적게 먹은 것을 후회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반드시 ‘1일 1과일’ 실천해야 합니다!!
일행이 많거나 장기 일정을 계획하시는 분은 씀모이 시장에 방문하여 대량으로 과일을 구매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지만 저와 같이 짧은 일정을 계획하신 분들은 숙소 근처 시내 나트랑 과일 가게를 찾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조금 비싸더라도 1일 1과일이 중요하니까요!)
여행은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도전해 보고, 일상과 다른 현지 문화와 음식을 경험하며, 그 과정 속에서 이런저런 생각과 감정을 느끼고 깨닫는 것이 의미 있는 진정한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태어나서 처음 맛보는 과일, 두리안을 경험해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용기였습니다. 비록 두리안으로 만든 주스일 지라도 다음 번에는 두리안에 도전해보겠다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저와 같이 두리안을 생과일로 도전하기에 아직 용기가 부족하신 분들은 두리안 주스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개인적으로는 역한 냄새는 없고 두리안 특유의 향과 맛을 맛보기로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며, 발전해 나가는 우기자 블로그(Woopress Blog)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